모리쿠보 쇼타로「마코토 군은 나와 정반대」 『앙스타』 성우 4명이 말하는, 역할에 대한 생각

2023. 9. 16. 23:24기사

2022. 3. 14

원문 : https://ananweb.jp/news/404093

 

원작인 어플리케이션 게임으로 시작, 개성이 넘치는 아이돌들의 매력과 함께, TV애니메이션, 이벤트… 등 열광하는 모습이 멈추지 않는  『앙스타』 . 첫 영화판 애니메이션  『앙상블 스타즈!!-Road to Show!!-』의 메인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한 4명의 캐스트에게, 7년간에 함께 걸어온, 각자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모리쿠보 쇼타로 : 유우키 마코토 역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응원하고 싶은 아이. 

 

 

마코토 군을 만난 것은 지금부터 7년 전. 당시 이미 40을 넘고 있었기 때문에, 꽤 귀여운 역에 캐스팅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렇게까지 길게 어울리게 될 줄은 예상 외였습니다. (웃음) 배역 연구를 할 때, 자신과 연기하는 배역과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 평소의 접근방법이지만, 마코토 군은 저와는 정반대. 저도 고민할 때는 고민하지만, 전환이 빠릅니다. 하지만 마코토 군은 제대로 고민하고, 제대로 침울해지고, 제대로 생각해서, 제대로 일어나네요. 처음에는, 「젊으니까, 냉큼 전환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한 저도 있습니다. 제 성격상, 마코토 군 같은 타입은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요. 하지만, 길게 어울리면서, 그것이야 말고 그의 매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타입은 드물고, 대부분의 사람은 고민하거나, 우울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마코토 군 편이 공감도는 높지요. 마코토 군은 믿고 있으면 등을 밀어주고 싶어지는, 응원하고 싶은 아이. 그를 보고 있으면 부모의 마음 같은 것이 싹트고, 그러한 시선으로부터 그를 이해하고 기분을 공감하는, 저로서는 특수한 거리감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마코토 군을 사랑해 주고 있는 프로듀서쨩도 같은 마음으로 그를 봐 주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영화판에서는, 드디어 프로로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에 뛰어드는 그들을 보는 설렘과, 갑자기 세계로 뛰어나온 호화로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마코토 군에 관해서는, 이즈미와의 일상이 그려져 있는 것이 인상적. 평소에는 이런 느낌이었구나 같은 점이 중립적으로 그려져 있어, 두 사람의 관계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마코토 군의 노력가적인 부분과 갈등이 엿볼 수 있는 장면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유닛의 울타리를 뛰어넘은 관계성이 좋았습니다. 특히 나기사와 레이가 멋있어! 노래과 춤이 메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앙스타』의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재발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릎을 치는 심정이었죠. 

 

모리쿠보 쇼타로  2월 25일 생. 대표작 『NARUTO-나루토-』 나라 시카마루 역, 『겁쟁이 페달』 마키시마 유스케 역 등 다수. 만약 『앙스타』의 유닛에 들어간다면 「『Trickstar』의 프로듀서가 되어, 하지 않아도 되는 고생을 배제하고, 점점 성장 시키고 싶다!」



카지 유우키 : 이사라 마오 역 

마오는 모두를 받쳐주고, 자신도 빛나는 아이돌. 

 

 

마오의 드라마를 쫓아온 지금에 와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좋은 의미로 "아이돌 답지 않은 점"이 마오의 장점.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그는, 상황에 따라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가늠하고, 그 자리를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어도, 누구와 있어도, 리듬을 맞춰 상대를 살리는 것이 가능한 밸런서.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쓰는 그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보다도, 주위의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어려운면도 있었습니다. 스테이지 위에서 빛나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역시 강력한 "무언가"도 필요. 이기주의자는 될 수 없는 성격이, 어딘가 부족한  부분으로 있어, 그 자신이, 고민해 왔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의 심정을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있는 그대로의 마오로도 충분히 멋졌습니다만… 그래도 그는, 수많은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과 마주하고, 마침내 그 벽을 완전히 깨부셨습니다. 표면 아래에서 강한 역할이 특기였던 마오가, 모두를 서포트하면서도, 자기 자신도 강한 빛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제 틀림없이, 마오의 최강의 아이돌 전설로의 플래그라는 것이네요! (웃음) 

 

겨우 수십 키워드의 어플리케이션 녹음으로 시작되 『앙상블 스타즈!』의 역사. 말 그대로, 함께 작품을 키워주신 프로듀서 모두 덕분에, 이번 영화화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영화관의 스크린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라고 해도 이번 무대는 뉴욕! 일상을 뛰쳐나가, 월드와이드하게 활약하는 그드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심플하게 기쁘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코토와 마오의 인연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회를 느끼고 있습니다. 덧붙여, 이번에는 그룹의 울타리를 넘은 이벤트도 있어, 소꿉친구인 리츠와의 관계성이 그려지고 있는 것도 포인트. 학원이라는 장소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청년으로서의 일면을 아는 것이 가능한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들에 대해… 마오를 좋아하게 해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카지 유우키  9월 3일 생. 대표작 『진격의 거인』 엘렌 예거 역 등 다수. 만약 『앙스타』의 유닛에 들어간다면 「『유성대』는 이름을 대기가 재미있을 것 같고, 억지로 『2wink』에 들어가 쌍둥이 사이에 끼는 것도 재밌어 보인다.(웃음) 그렇지만 친해지기 쉬운 것은 역시 『Trickstar』일까.」



야마시타 다이키 : 사쿠마 리츠 역 

안에 숨긴 부분이 있어, 더욱 빛난다.

 

 

리츠는 입구가 어려운 아이입니다. 언제나 졸려 보이고, 그다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응석 부리는 성격에, 주위의 사람을 헤아리는 상냥함이 있는, 깊이 파고들들수록 매력을 알게되는 아이. 아이돌로서는, 한발 물러선 곳으로부터 모두를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룹 전체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다른 멤버를 빛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최선의 답인지 즉석에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것이 그의 강점. 리츠의 머리 회전 속도는 그의 말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만, 나 자신이 연기할 때는, 어째서 그가 이런 마을 입에 담았는지, 진의를 생각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판에서도, 동료의 등을 밀어주거나, 맞서는 상대를 말로 부추기거나, 다양한 것을 생각한 후에 리츠의 말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깊은 부분까지 생각하는구나 라고 다시금 리츠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의욕 없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슈퍼 의지가 있는 아이입니다! (웃음) 그럼에도 소꿉친구인 마오에게는 끈적끈적한 응석을 부리는 귀여운 모습이나, 형님과의 유대감도 엿볼 수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리츠의 매력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아이돌로는 계속 미완성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미완성이기에 성장을 위해 몸부림치고, 응원하고 싶어! 라는 마음을 가지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을 안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짝이는 부분이 더욱 더 빛나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우로서 분한 적은 있지만, 그것은 별로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우라는 직업도,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는 것이 되풀이 되고, 떨어질 때는 자신을 돌아보며 다음에는 어떻게 하나 생각하고…. 그것이야 말로, 배역을 맡았을때는 힘내자고 생각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분한 마음을 영양분으로 하여,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죠. 

 

야마시타 다이키  9월 7일생. 대표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미도리야 이즈쿠 역, 『겁쟁이 페달』 오노다 사카미치 역 등 다수. 만약 『앙스타』의 유닛에 들어간다면 「곡은 『Knights』를 좋아하지만, 지켜보고 싶은 곳은 『Ra*bits』. 아도니스와 고기 순례를 하고 싶습니다.」



이토 마사미 : 세나 이즈미 역 

타인에게 좌우되지 않는 이즈미에게는 가까움을 느낍니다. 

 

 

『앙스타』가 그저 아이돌을 육성할 뿐인 게임이어다면, 이렇게 오래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짝이는 부분도, 그러지 않은 뒷면도 보여주는, 진폭이 큰 것이 『앙스타』의 최대 매력이죠.  이즈미에 관하여 말하자면, 누가 뭐라 말해도 자신을 굽히지 않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주위에서는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즈미의 본질이며, 그의 정의입니다. 현대사회에 있어, 타인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즈미는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는, 꽤 강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도 나쁩니다. 『어째서 그런것도 못하는거?』 라고, 늘 한마디가 많긴 하지만. (웃음) 하지만 본인도 잘하지 못하는 춤을 극복하거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보완하려는 노력가이기도 합니다.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은 존경스럽네요. 

 

나 자신, 다른 사람의 의견에 좌우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이즈미와 비슷하지도. 이즈미처럼 확식하게 싫다고는 하지 많지만, 자신의 원칙이나 이념에 반한느 것은 하고 싶지 않고. 만약 자기가 잘못했다면, 그 때는 제대로 사과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신경쓰지 않기 대문에, 이즈미에게는 친근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즈미에게도, 사실은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꺾일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주위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닌, 그러지 않으면 부러져 버리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즈미의 인간적ㅇ니 모습은 연기하는 데 있어서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판은 뉴욕이 무대인데, 어플리케이션 게임에서부터 어울려준 여러분은 뉴욕을 배경으로 이 아이들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진정한 의미의 아이돌로서 새로운 시작을 큰 화면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기쁩니다. 유우 군과 유우키 마코토과의 관계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느낌으로. (웃음) 이것이야 말로 『앙스타』라는 기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토 마사미  7월 3일생. 극단 「進戯団夢命クラシックス」 주최로, 연출·각본·배우·액션 디렉터. bpm 멤버. 만약 『앙스타』의 유닛에 들어간다면 「비쥬얼계 세대라서 『UNDEAD』 선택! 라이브 때는 대기실 모니터 맨 앞줄에서 보고 있습니다.」

 

 

『앙상블 스타즈!!-Road to Show!!-』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 입장 특전으로 주마다 그림이 다른 코스터나 미니 색지 프레젠트. 오오카와 부쿠부에 의한 4컷 만화 「앙상블 스타즈!!」의 영상도 매주 다르게 상영 결정. 

원작: Happy Elements 감독: 히시다 마사카즈 각본: 키노 세이타로(Happy Elements) 캐릭터 디자인: 이이즈카 하루코 ©Happy Elements K.K/앙스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anan』2022년 3월 16일호에서. (by anan 편집부)